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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/여행

춘천여행-춘천막국수 체험박물관

유키공 2017. 12. 30. 09:00

늦여름에 다녀온 춘천막국수 체험박물관입니다.

떠나기 전주 tv알쓸신잡에서 본 뒤라 꼭 해보고 싶었던 

막국수 체험을 해보고 왔답니다.


건물 외관은 맷돌, 가마솥 같은 물건을 형상화 한 것이라고 합니다.

하지만 저의 느낌은 ㅎㅎㅎ


막국수 뽑는 기계를 형상화 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.^^


1층은 전시관, 2층은 막국수 체험 및 시식가능한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.

체험비는 인당 5,000원이고 막국수 체험을하면 1층 전시관 무료입장입니다.


1층 전시관 입니다.





그래서 아이들 막국수 만드는 과정 체험해주고,

비빔막국수 만들러 2층으로~

막국수를 메밀막국수라고도 합니다. 

메밀가루를 뜨거운 물로 반죽하여 국수틀에 눌러 빼어 끓는 물에 삶아서 

냉수에 3∼4번 헹구어 사리를 만들어요. 


국수를 직접 씻어보면서 어찌나 즐거워하던지~

체험해보길 참 잘한거 같아요.


밀은 반죽을하면 굳어지고 찰지지도 않아서 막해서 먹어야 맛난다하여 막(?)국수

라는 설도 있는데요~


사실 막국수라는 이름은 메밀 제분 방법에서 온 것이라 합니다. 

메밀은 겉껍데기를 벗기고 분쇄를 하여 가루를 얻는데, 

옛날에 설비가 좋지 않았을 때 겉껍데기째 맷돌 등에 갈아 국수를 내려 먹기도 하였고, 

아무렇게나 '막' 갈아 국수를 내렸으니 막국수라 했다고 하네요.

막국수에는 무절임도 같이 곁들여 먹는데요~

무에 포함된 소화와 흡수를 돕는 소화 효소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.

제공되는 양념은 맵고 달고 시고 짜고 고소하고 감칠맛나고~ 

바로 막뽑은 밀면은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있어요.^^




춘천막국수 체험박물관에 가시면 체험의 즐거움과 직접 만든 맛난 막국수를 드실 수 있습니다.

아이들에게 큰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한 춘천막국수체험 이었습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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